그릴캐피탈 동양정 아베노하루카스점
일본 〒545-8545 Osaka, Abeno Ward, Abenosuji, 1 Chome−1−43 あべのハルカス近鉄本店 タワー館 あべのハルカスダイニング 13F
일본식 함박스테이크가 먹고 싶어서
긴테츠 백화점에 간 김에
그릴캐피탈 동양정 함박스테이크 가게로 갔습니다.
간판을 보니
1897년부터 오래된 함박스테이크 명가인거 같습니다.
여기가 본점은 아니지만
그 맛을 느끼러 갔습니다.
여기는 덴노지역 길건너에 있는 긴테츠 백화점입니다.
백화점 13층에 올라가면
식당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모형 음식들만 봐도
그 맛이 기대가 됐습니다.
여기가 함박스테이크로도 유명하지만
지인에게 들은 말로는
토마토 샐러드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내부로 들어오니 디저트 진열장이 보입니다.
코스 요리 메뉴판 입니다.
하나씩 읽어 보겠습니다.
첫번째가 일본식 함박 스테이크
두번째가 백년 양식 함박 스테이크 (인기 1등)
세번째는 치즈 함박 스테이크
코스요리는 A, B, C 코스가 있습니다.
A코스는 1,780엔
B코스는 2,440엔
C코스는 2,950엔
여기 코스에서 치즈 함박 스테이크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100엔 더 추가라고 써있네요.
코스를 보니
스프, 디저트, 커피를 추가하느냐의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밥이나 빵 중에 뭘 먹을건지 골라야 하네요.
저는 백년 양식 함박 스테이크 A 코스와 밥을 선택했습니다.
인기 1등 메뉴를 선택하는게 실패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단품 메뉴판을 보니
한국말로 써있네요 띠용(?)
코스 요리 메뉴판도 한국말로 되어 있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음식점 내부 모습입니다.
자리도 넓고
많이 있었습니다.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맛집의 냄새가 납니다.
코스 요리에
음료는 없기 때문에
따로 콜라 450엔에 주문 했습니다.
근데 이건 드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원한 콜라 맛을 기대했는데
그냥 생각했던 콜라가 아니었습니다.
와인이나 한 잔 주문할 걸 후회했습니다.
코스 요리 처음으로
토마토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함박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나오는데 1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함박 스테이크 옆에 감자도 보이네요.
같이 먹나봐요.
호일에 감싸진 함박 스테이크를
나이프로 푹 찔러서
오픈 하시면 됩니다.
저는 함박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작은 조각이
그림에서 치즈나 버터 그런건 줄 알았으나
저건 소고기 였습니다.
고베 와규인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냥 맛있는 소고기 조각입니다.
A 코스 요리 모두 나왔습니다.
함박 스테이크가 이븐하게 익었더군요.
감자와도 잘 어울리고
밥이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맛은
바로
토마토 샐러드입니다.
토마토는 생토마토이구요.
밑에 양배추를 깔고
위에 특제 소스를 뿌린건데
함박 스테이크와 굉장히 잘 맛더라고요.
저는 토마토 샐러드 소스가
함박 스테이크와 굉장히 잘 어울리고
같이 먹으니 저에게는 킥이었습니다.
토마토 샐러드 강추입니다.
함박 스테이크 전체적으로 짜지 않았구요.
한국인 입맛에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토마토 샐러드와 꼭 같이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11호선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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